[속보] 거제서 생후 77일 아기 숨져…경찰, 부모 조사

[속보] 거제서 생후 77일 아기 숨져…경찰, 부모 조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12-20 22:34
수정 2021-12-20 22: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유 하루 3번, 기저귀는 재사용

생후 77일 된 아기가 방치된 뒤 숨진 사건이 알려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오후 6시 46분쯤 거제지역 한 주거지에서 생후 두 달 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아버지가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아기는 신고 당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어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0대인 아기 어머니가 친정에 가 있는 동안 20대 아버지가 아기를 방치해 탈수 또는 영양 결핍 등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 부모를 상대로 아동학대방지법상 방임 치사 여부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