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폭우→폭염→폭우’…내일 수도권·강원북부 많은 비

다시 ‘폭우→폭염→폭우’…내일 수도권·강원북부 많은 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7-06 14:41
수정 2022-07-06 14: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일부터 모레까지…주말엔 습하고 햇볕 쨍한 ‘찜통더위’
다음주 다시 장맛비…정체전선 강하게 발달

서울·수도권 물폭탄… 반포한강시민공원 침수
서울·수도권 물폭탄… 반포한강시민공원 침수 폭우로 서울 반포한강시민공원이 침수된 30일 한 차량이 바퀴가 반쯤 물에 잠긴 채 잠수교 남단 둔치의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 등이 통제됐다. 도로통제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면서 서울시는 이날 출퇴근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했다.
박지환 기자
7일 수도권과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주말엔 찜통더위가 다시 이어지겠고 다음 주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충돌해 정체전선을 만들며 장맛비가 쏟아질 수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과 8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북부을 중심으로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7~8일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부는 남서풍이 산 등에 부딪히면서 상승해 비구름대를 만들겠다.

7~8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강수량은 30~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150㎜ 이상 기록되겠다.

충청·남부지방·제주산지·서해5도에는 비가 10~60㎜, 강원동해안·제주(산지 제외)·울릉도·독도에는 5~30㎜ 오겠다.

비구름대를 밀어낸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상층을 차지하고 하층까지 하강하면서 고기압이 발달해 토요일인 9일과 일요일인 10일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이에 주말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더운 ‘찜통더위’가 되겠다.

기상청은 주말이 지나고 11일부터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만든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걸쳐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본다.

이에 11~12일 전국과 13~15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다만 정체전선 위치는 기단들 확정 정도에 달려있어 아직은 정확히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치예보모델들 강수예상 구역도 아직 일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