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휴가 떠난 평산마을, 찬반집회 멈춰 평온

文 전 대통령 휴가 떠난 평산마을, 찬반집회 멈춰 평온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8-02 09:08
수정 2022-08-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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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2022.07.30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2022.07.30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반대 단체를 중심으로 석 달 가까이 계속된 평산마을 집회도 쉬어간다.

2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부터 문 전 대통령이 여름 휴가에 들어가면서 문 전 대통령 찬반 단체 대부분이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 집회를 일주일간 멈춘다.

이번주 평산마을에서 집회를 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한 단체는 평산마을평화지킴이운동본부 등 문 전 대통령 지지 단체 네 곳, 한미자유의물결 등 문 전 대통령 반대단체 네 곳 등 모두 여덟 곳이다.

문 전 대통령 지지단체 네 곳은 문 전 대통령이 휴가 기간 반대 단체 집회에 맞불 성격으로 개최해 온 집회를 잠시 멈췄다.

반대 단체 세 곳은 문 전 대통령 휴가 기간 집회를 멈추기로 했다.

단 한 곳의 경우 집회는 하되 마이크,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경찰에 전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새달 1일부터 며칠간 여름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전날 제주도에 도착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일주일간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2022.07.30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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