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나이 61세’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 개최

‘평균나이 61세’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 개최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2-06 14:24
수정 2023-02-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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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열린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에서 47명의 만학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전북교육청 제공
2월 4일 열린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에서 47명의 만학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전북교육청 제공
만학의 꿈을 이룬 평균 61세의 학생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들었다.

6일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제6회 졸업식이 개최됐다.

이날 졸업생은 총 47명으로 평균 연령은 61세, 최고령 졸업생은 77세다.

가족들의 축하 속에 열린 이날 졸업식장에서 교장, 교감 그리고 교사들은 졸업장을 받아 든 학생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지지와 존경의 시간을 공유했다.

만학의 꿈을 실현한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졸업한 47명은 전주여고와 전주고 등에 진학해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권희숙 교장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복과 영광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늦깎이 도전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개교한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지금까지 총 4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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