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와플·커피까지”…조식뷔페가 ‘단돈 1000원’ 어디?

“토스트·와플·커피까지”…조식뷔페가 ‘단돈 1000원’ 어디?

이보희 기자
입력 2023-03-08 15:35
수정 2023-03-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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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학생식당서 ‘천원의 아침’ 운영
학생·교직원 및 인근 주민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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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지난 2일 목포대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매일 아침 뷔페식 메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조식 레스토랑(천원의 아침)’ 사업을 시작했다. 목포대학교 제공
국립목포대학교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지난 2일 목포대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매일 아침 뷔페식 메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조식 레스토랑(천원의 아침)’ 사업을 시작했다. 목포대학교 제공
단돈 1000원이면 신선한 샐러드부터 계절과일, 토스트, 커피 등 다양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대학교 학생식당이 등장했다.

목포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되는 지난 2일부터 매일 아침 고품격 뷔페식 메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조식 레스토랑(천원의 아침)’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집밥과 같은 균형잡힌 질 좋은 아침 식사 제공을 통해 대학 차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식비 부담도 줄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조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지불하는 가격은 1000원이다. 하지만 음식의 양과 질, 식사 공간 분위기는 호텔 조식뷔페 못지 않은 수준의 품격을 갖추고 있다.

조식 메뉴는 신선한 샐러드와 계절과일, 토스트, 소시지, 누룽지, 와플과 빵, 시리얼, 커피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식단 위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각자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조식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통학버스가 캠퍼스에 도착하는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학생회관을 리모델링하고 각종 비품·식기를 교체해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조식 서비스는 목포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인근지역 누구나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시험공부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컵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은 “조식 서비스를 우리 대학의 대표 복지 브랜드화해 학부모님들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생활을 세심히 챙기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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