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했다”… 아내 목 졸라 살해한 40대

“나를 무시했다”… 아내 목 졸라 살해한 40대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6-19 08:33
수정 2023-06-19 13: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울산 울주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4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4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울주군 상북면 일대 자신의 차 안에서 5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당시 아내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약 5시간 만인 17일 오후 2시쯤 직접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 경찰은 A씨 처가에서 아내의 시신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후 아내의 시신을 집 안으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나를 무시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무직 상태여서 아내가 가정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 불화로 인한 우발적 범행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