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신변 비관해 극단적 선택 시도…“부모 모두 질환자”

‘7급 공무원’ 신변 비관해 극단적 선택 시도…“부모 모두 질환자”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08-25 10:35
수정 2023-08-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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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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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청의 한 직원이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일이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7분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의 한 주택단지 주차장에서 시청 7급 직원 A(40대 남성)씨가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어머니가 치매 질환이 있고 아버지가 지병이 있는 등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당시 A씨는 번개탄 가스로 인해 입에 거품을 물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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