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10-26 15:39
수정 2023-10-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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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강릉노동인권센터 제공
강원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강릉노동인권센터 제공
강원도내 최초의 민간 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박혜영 노무법인 참터 영동지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는 김 진 변호사, 심헌섭 전 강릉경실련 사무국장, 홍진원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등 총 17명이고, 감사는 안창영 비정규직노동자쉼터 ‘꿀잠’ 강원지부장이 맡았다.

사무실은 난곡동 선교동 인근에 두고 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앞으로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 법률 상담을 비롯해 노동자 임금 및 근로 조건 실태조사, 비정규직 및 영세 사업장 실태조사, 아파트 경비 및 미화 노동자 지원 등을 전개한다.

또 노동인권교육 강좌, 노동법률교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현경 강릉노동인권센터장은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켜내고 노동을 의제화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며 “억울한 노동, 차별받는 노동이 없도록 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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