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GTX A 공사현장서 40대 근로자 구조물에 깔려 숨져

화성 GTX A 공사현장서 40대 근로자 구조물에 깔려 숨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11-08 19:51
수정 2023-11-08 1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조물 해체 작업 중 3m가량 높이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이 덮쳐

이미지 확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수도권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공사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화성시 오산동 GTX A 공사현장에서 40대 A씨가 구조물 해체 작업 중 3m가량 높이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이 A씨를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는 작업대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해체 작업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사업장은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사고 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