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72년 최고령 왕벚나무 꽃 활짝

[포토] 272년 최고령 왕벚나무 꽃 활짝

입력 2024-04-08 17:34
수정 2024-04-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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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 자생지인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왕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봉개동 개오름 남동쪽 사면 해발 607m에 있는 수령 272년 왕벚나무는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연구소의 의뢰로 한라산의 왕벚나무를 조사한 송관필 박사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송 박사는 만장굴 발견자이자 한라산 탐사의 선구자인 고(故) 부종휴 선생의 탐사노트를 기반으로 조사하다가 이 왕벚나무를 찾아냈다.

현재 알려진 이 왕벚나무의 높이는 15.5m이고, 밑동의 둘레는 4.49m이다. 이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의 폭(수관폭)은 23m다.

발견 당시 수령은 265살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이 왕벚나무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고시했다.



다만 현재 이 왕벚나무 줄기에는 일엽초, 마삭줄, 송악 등 9종의 착생식물이 붙어 있어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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