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화재 사고’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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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6 15:18
수정 2025-0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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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대가 화재 선박에 리프트백(침몰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부안해경 제공
해경 구조대가 화재 선박에 리프트백(침몰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부안해경 제공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 ‘2022 신방주호(부산 선적)’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부안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 20분쯤 그물을 예망(끌어당기는)하는 방식으로 해저 수색을 진행하던 중 민간 어선 2척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인원 각 1명씩 총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선박 위치에서 반경 4km 지점 내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함께 탄 선원의 진술과 지문 확인 및 DNA 검사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하여 수색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방주호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7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불이 났다.

당시 승선한 12명 중 5명은 해경과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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