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000명께 나무 나눠드립니다”

“시민 2000명께 나무 나눠드립니다”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03-13 14:03
수정 2025-03-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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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식목일 맞아 17⁓20일 선착순 온라인 예약
오는 24∼29일 호남조경수유통센터 현장에서 배부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1인 3주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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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난해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녹색도시 조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다. 시민 2000명에게 3주씩 나눠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https://naver.me/5jJRzTUb)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남조경수유통센터(서구 서창둑길 322)에서 신청한 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교환하면 된다. 28일과 29일에는 전화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가 수목 배부와 행사장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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