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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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4 12:10
수정 2025-03-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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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구청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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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가운데) 서울 도봉구청장이 사방사업이 예정돼있는 도봉동 산6-7번지를 점검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가운데) 서울 도봉구청장이 사방사업이 예정돼있는 도봉동 산6-7번지를 점검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지난 13일 해빙기 산사태 우려 지역 안전 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점검단이 도봉동 288-3을 찾아 지반침하, 훼손 등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산사태 예방 사업이 예정된 도봉동 산6-7번지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수해 6월 완료 예정이다. 기슭막이, 바닥막이 등의 사방시설과 배수시설 등이 설치된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점검도 했다. 도봉동 353을 방문해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하고 동행한 자율방재단, 도봉1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도봉구는 등짐펌프, 삽, 소화기 등이 들어있는 산불진화장비보관함을 쌍문근린공원,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 등 지역 내 11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초기 화재를 발견한 주민이 직접 진화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따뜻해진 날씨로 산불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 기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은 ‘안전 파수꾼, 구청장 안전 한바퀴’의 일환이다. 오 구청장이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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