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중랑, 적극 행정 ‘우수기관’ 뽑혔다

적극적인 중랑, 적극 행정 ‘우수기관’ 뽑혔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5-03-31 16:05
수정 2025-03-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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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e학당’ 등 높은 점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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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청사 전경.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 청사 전경.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국민평가단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기타(협업) 등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중랑구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량평가에서는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제도개선 추진, 사전컨설팅 신청 및 처리 실적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민평가,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중랑구의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구축한 교육정보 통합제공 웹사이트 ‘중랑e학당’은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중랑e학당’은 관내 18개 교육기관의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낡은 면목역 광장을 정비하고, 중랑구청-중랑경찰서-주민단체가 협력하여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면목역 광장을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한 사업도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중랑구 공무원 모두가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협력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한층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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