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년 역사 속으로…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8일 개막

367년 역사 속으로…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8일 개막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5-06 14:44
수정 2025-05-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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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 류규하 중구청장이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 류규하 중구청장이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대구시 제공


36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 약령시에서 제47회 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약재 시장인 대구 약령시의 명맥을 잇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오는 8일 ‘잇츠 한방타임, 약령시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시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열린다. 이와 함께 ▲타임 인 조선 ▲타임 인 약령 ▲타임 인 한방 등 세 가지 테마 거리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콘셉트를 구현한다.

이들 테마 거리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형태로 꾸며져 한방식 먹거리와 약초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약재 썰기, 무료 한방진료, 체형 교정 추나요법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약령시의 전통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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