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21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항공공학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학생들은 임직원들과 함께 비행기 모형을 만들고 날리며 비행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025.5.21 울란바토르 홍윤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몽골에서 나무뿐 아니라 ‘배움’도 함께 심었다.
양사 임직원 260여 명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를 찾아 식림 활동과 더불어 교육 환경 개선 및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21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항공공학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5.21 울란바토르 홍윤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항공공학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5.21 울란바토르 홍윤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항공공학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5.21 울란바토르 홍윤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항공공학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5.21 울란바토르 홍윤기 기자
두 항공사는 5월 19일부터 2주간 2차에 걸쳐 몽골 현지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바가노르구 일대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해왔으며 올해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처음으로 양사 공동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방문해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한국어, 영어, 항공공학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현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두 학교는 대한항공이 과거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바 있는 교육기관이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몽골의 정보화 환경 개선을 위해 컴퓨터 교육의 기반을 제공해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하고 있다. 2025.5.20 울란바토르 홍윤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하고 있다. 2025.5.20 울란바토르 홍윤기 기자
어린이날(6월 1일)을 앞두고 대한항공 숲 내부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새롭게 설치됐다.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페인트 칠과 마감 작업에 참여해 현지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1년간 이어온 몽골 식림 활동을 통해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