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30년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한다

충북도 2030년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한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5-26 13:41
수정 2025-05-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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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국가정원 지정 도전에 나서는 청남대 본관.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국가정원 지정 도전에 나서는 청남대 본관.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030년에 국제정원치유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정원과 치유를 결합한 박람회는 그동안 국내에 없었다.

도는 ‘2030 충북도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를 위해 2026년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27년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 용역이 마무리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개최지 결정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 정원박람회와의 차별성을 위해 요즘 주목받고 있는 정원치유, 산림치유와 접목하는 것”이라며 “도내 1개 시군이 개최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이날 사단법인 한국꽃문화발전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손을 잡고 국제박람회 공인 및 심사, 박람회 운영에 대한 국제 협력 조력, 국내외 관련 자료 조사 및 세미나 개최, 박람회 관련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도의 박람회 추진은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도는 2030년까지 청남대의 국가정원 지정에도 도전한다. 청남대 주제 정원 구획화, 편의·체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올해 안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고 3년 후 국가정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면 면적, 입장객 수에 따라 국비로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40억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21억원을 연간 받고 있다.

도는 충주·제천·괴산·단양 지방정원 조성, 청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도시숲 30곳 조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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