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서울숲 개원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예술품은 매력정원’ 행사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숲 개원 2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예술품은 매력정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에는 ‘토크 콘서트’를 한다. 정원과 가드닝에 대해 배우고 함께 정원을 만들어본 ‘청년 가드닝 클럽’ 참여자 등이 특별한 경험을 공유한다. 장정은 화목토 원예치료연구소 대표, 권아림 에이가든 컴퍼니 가든 디자이너와 청년 가드닝 클럽 참여자인 이민지 가드너, 이주혜 가드너가 ‘정원에서 연결된 청년들, 서울의 내일을 심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가드닝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함께 도시 정원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정원을 만들어보는 ‘청년 가드닝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오후 2시에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이 이어진다. 현악기만으로 구성된 ‘어바웃스트링앙상블’이 클래식 공연을 한다. 바로크 및 고전 시대의 대표적인 명곡인 비발디의 라 폴리아, 하이든의 조크,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헨델의 나를 울게 하소서 등을 연주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서울숲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숲 개원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예술품은 매력정원 행사를 통해 정원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정원 문화를 향유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