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나도 ‘폭싹’ 주인공”… 옛 교복 입고 백일장

[포토] “나도 ‘폭싹’ 주인공”… 옛 교복 입고 백일장

입력 2025-06-28 15:25
수정 2025-06-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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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목관아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이 돼 보는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1967년 한라춘사제 백일장에 참가하는 장면이 제주목관아에서 연출됐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목관아에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2 기획행사로 ‘한라춘사제 백일장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도내 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초등부·중등부)과 유치부 대상 그림 대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최 측이 대여해준 옛 교복을 입은 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오래전 시간으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에서 제시한 4가지 주제(제주의 꿈, 제주의 자연, 제주의 사람들, 탐라순력) 중 하나를 선택해 제주가 품은 유산의 정신을 자신만의 시선과 언어, 색감으로 표현했다.

분야별 대상에게는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향사당’에서 열리는 테마파티 2회차 프로그램과 연계해 열리고, 수상자 발표와 함께 아동문학가의 작품 리뷰, 이강밴드와 마술사 레이의 공연도 펼쳐진다.

스탬프 투어, 테마파티, 기획 투어, 팝업 차량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담은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제주 전역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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