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어선 그물에 낀 50대 선원 숨져

신안 해상서 어선 그물에 낀 50대 선원 숨져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입력 2025-09-02 16:45
수정 2025-09-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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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전남 신안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그물에 감겨 숨지는 사고가 났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자은도 서방 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15톤, 근해자망, 목포선적)로부터 선원 B씨가 어망에 감겨 위독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육지로 이송해 소방당국에 인계했으나 오후 2시 56분쯤 끝내 숨졌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A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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