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美 국방외국어대와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개최

한성대, 美 국방외국어대와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개최

한준규 기자
입력 2025-09-29 10:58
수정 2025-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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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성곽길 투어와 VR 체험 등 문화 교감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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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와 DLIFLC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현장. 한성대 제공
한성대와 DLIFLC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현장. 한성대 제공


한성대학교는 지난 26일 미국 국방외국어대학교(DLIFLC)와 함께 한성대 상상파크 플러스에서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성대 학생진로취업처와 학군단 간부후보생들이 DLIFLC 학생들과 교류하며 양국의 언어 능력을 향상하고, 학군단 후보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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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와 DLIFLC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현장. 한성대 제공
한성대와 DLIFLC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현장. 한성대 제공


지난해 5월 처음 개최된 이후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성대의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김지현 글로컬산학혁신본부장, 이상혁 학생진로취업처장, 김윤주 언어교육센터장, 조중집 학생복지팀장, 이대로 학군단장 및 학군단 간부후보생 15명이 참석했다. DLIFLC에서는 은종오 교수, 강 로레인 교수, 크레비 서영 교수, 조세핀 펫코브스키 교수, 김미선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 11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이 총장 축사 ▲한성대 학군단 및 DLIFLC 소개 ▲주제별 토의 및 팀별 활동 ▲감사장 전달 ▲오찬 ▲총무당·낙산 성곽길 투어 ▲상상파크 VR 및 C&C멀티스튜디오 체험 ▲폐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지 중 하나인 한양도성 낙산성곽 구간에서 양국 학생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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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와 DLIFLC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현장. 한성대 제공
한성대와 DLIFLC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현장. 한성대 제공


양 대학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넓히고, 향후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학생 간의 교류와 공감대를 통해 상호 문화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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