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서망항에 ‘가을 코스모스 물결’…귀성객·관광객 발길 붙잡는다

진도항·서망항에 ‘가을 코스모스 물결’…귀성객·관광객 발길 붙잡는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10-04 07:24
수정 2025-10-04 12: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석 맞아 7만2천㎡ 꽃밭 조성…바다와 어우러진 가을 정취

이미지 확대
진도군은 진도항과 서망항 일대 약 7만2천700㎡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진도항과 서망항 일대 약 7만2천700㎡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진도군 제공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전남 진도 바닷가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진도항과 서망항 일대 약 7만2천700㎡(2만2천평)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꽃밭에는 분홍빛 코스모스와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꽃물결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을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이번 꽃밭 조성이 ‘고향의 품’을 느끼게 하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추석 명절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해 진도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매년 계절별 꽃 정원을 가꿔 관광객 발길을 끌고 있으며, 이번 가을 코스모스 단지는 ‘꽃과 바다의 고장’ 진도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