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개포동역서 군인이 열차에 치여 중상

분당선 개포동역서 군인이 열차에 치여 중상

입력 2013-09-04 00:00
수정 2013-09-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오후 3시5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 선로에서 카투사 모 부대 소속 강모(20) 이병이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부딪혔다.

강 이병을 발견한 기관사가 급히 제동을 걸었지만 강 이병은 열차에 부딪혀 머리와 발목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개포동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강 이병은 승강장이 아니라 양방향 선로 사이의 공간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이병은 9월 첫번째 월요일인 미국 노동절을 맞아 2박3일 특박을 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 수습을 위해 분당선 수서역∼선릉역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들이 1개 선로를 이용하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되다가 오후 4시8분께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강 이병이 선로로 들어오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