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소개해주겠다”던 30대 공무원, 女가슴 촬영하다 체포

“남친 소개해주겠다”던 30대 공무원, 女가슴 촬영하다 체포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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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는 16일 열차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휴대전화로 가슴을 찍은 혐의(공중밀집장소추행 등)로 공무원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께 울산 남구 태화강역 2층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2명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주겠다”며 접근, 휴대전화로 이들의 가슴 등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어 부전역으로 가는 열차에 탄 뒤 혼자 있던 20대 여성 옆자리에 앉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사진을 촬영 당한 여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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