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하자” 꾀어 한국여성 성폭행 나이지리아인 구속

“파티하자” 꾀어 한국여성 성폭행 나이지리아인 구속

입력 2013-11-04 00:00
수정 2013-1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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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여성들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나이지리아인 A(34)씨를 구속하고 강간미수 혐의로 B(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월 25일 오전 3시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서 만난 한국인 20대 여성 2명을 집으로 데려가 만취상태에서 이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각각 2009년, 2006년 국내에 들어온 A씨와 B씨는 자신을 대기업 직원, 회계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오늘 생일인데 같이 파티하자”며 여성들을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과거에도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해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모가 깔끔하고 영어와 한국어까지 유창해 피해자들이 믿고 따라갔다 피해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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