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작업선 침몰…2명 사망·1명 실종

강원 고성서 작업선 침몰…2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15-01-18 19:26
수정 2015-01-18 2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 오후 3시48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인근 해상 600여m 지점에서 선원 3명이 탄 소형 작업선 1척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원 김모(57)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박모(59)씨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다른 선원 이모(52)씨는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속초해경안전서와 강원소방본부 등은 경비정과 헬기,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구조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와 민간어선은 철수하고 해경 경비정만 남아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속초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사고가 난 선박은 고성 선적 17t급 정치망 어선의 보조 작업선(0.7t)으로 사고 당시 본선과 함께 작업 중이었으며 오후 2시 54분께 작업선이 보이지 않자 본선과 인근 어선들이 수색을 벌이던 중 오후 3시48분께 선수 일부만 물 위에 나온 작업선과 선원의 옷, 모자 등이 발견되자 해경에 신고했다.

속초해경안전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