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고속도로에 총성 울려퍼진 이유는?… 도로 위 무법자 광란의 추격전

대낮 고속도로에 총성 울려퍼진 이유는?… 도로 위 무법자 광란의 추격전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6-05-19 14:44
수정 2016-05-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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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경찰이 추격 끝에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흉기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실탄까지 발사했다.

19일 오전 11시 20분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장성IC 경찰이 번호판 없이 카니발 차량을 운전 중인 김모(49)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날 앞뒤 번호판이 모두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다 이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펼쳤다.

고속도로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김씨와 경찰의 추격전은 경찰이 김씨 차량의 진로를 막아서며 끝이 나는 듯했다. 그러나 김씨는 굴하지 않고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관 1명은 이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으며, 결국 실탄으로 김씨를 쏜 끝에 제압해 검거했다.

김씨는 검거 후 번호판 없이 도주한 이유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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