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혐의로 검찰 수사받던 한동수 전 청송군수 숨진 채 발견

비위 혐의로 검찰 수사받던 한동수 전 청송군수 숨진 채 발견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2-21 10:30
수정 2020-0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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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전 청송군수. 서울신문 DB
한동수 전 청송군수. 서울신문 DB
경찰에 실종 신고된 한동수(71) 전 청송군수가 행방을 감춘 지 3일만인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 전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29분쯤 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차장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전 군수는 재임 당시 비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고영곤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경북 청송군청을 압수수색했다.

대구지검은 이날 오전 군수실과 부속실 등에서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한동수 전임 군수 재임 당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억대 금품거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한동수 전 군수는 2007년 12월 재선거를 통해 청송군수로 입성했다. 이후 재선때 무투표 당선했고 2018년 6·13 지방선거에 군수로 당선돼 최초의 3선 청송군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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