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번엔 용인 도로서 불…소방관 57명 투입 3시간만에 초진

전기차 이번엔 용인 도로서 불…소방관 57명 투입 3시간만에 초진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4-08-17 00:11
수정 2024-08-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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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6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노상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

차주는 주차 직후 타이어에서 이상한 소리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등 인원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한때 차량에서 불길이 일고 연기가 확산하면서 소방 당국에 20여 건의 화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질식 소화 덮개와 이동식 소화 수조를 설치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10시 57분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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