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한 남성이 바다에 들어간 후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해경 등은 수색 끝에 20대 남성 A씨를 오후 1시 15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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