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다투다 본인 펜션에 불…말리던 지인은 2도 화상

지인과 다투다 본인 펜션에 불…말리던 지인은 2도 화상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5-07-10 10:42
수정 2025-07-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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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다투다 본인 소유 펜션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7분쯤 60대 A씨가 지인과 다투던 중 자신의 펜션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말리던 지인 B씨가 양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7분 만에 꺼졌고, 현관과 방충망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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