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 3명 중 1명 ‘반값 등록금’ 혜택 받는다

올해 대학생 3명 중 1명 ‘반값 등록금’ 혜택 받는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9-02-07 22:26
수정 2019-02-08 0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대학생 3명 중 1명은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국가장학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장학금은 B학점(80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경제적 형편에 따라 지급된다. 올해는 등록금 절반 이상을 지원받는 기준이 전년 중위소득 120%에서 130%로 확대됐다.

중위소득이란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눌 때 정확하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이번 기준 확대로 120~130% 구간에 있는 학생의 경우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368만원으로 지원금이 250만원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은 대학생은 지난해 66만 5000명에서 약 2만 5000명이 늘어 올해 69만명(전체의 3분의1 수준)이 됐다.

대학 입학금은 올해부터 대학이 일괄 신청하고 학생들은 사전 감면된 입학금 고지서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3월 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9-02-0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