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등 온라인으로…‘충남온라인학교’ 1일 개교

심리학 등 온라인으로…‘충남온라인학교’ 1일 개교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2-28 09:35
수정 2025-02-28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등학교 개설 어려운 교과목 이수 지원
올해 첫 63강좌, 831명 학생 참여
이미지 확대
충남 온라인학교 가상 이미지.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 온라인학교 가상 이미지. 충남교육청 제공


올해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 대응을 위한 충남형 온라인학교가 개교한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1일 예산군 봉산면에 충남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온라인학교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과 다양한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공립학교다.

지리·도덕 등 사회계열부터 일본어·중국어 등 제2외국어, 심리학 등 단위 학교 미개설 과목과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편재됐지만, 개설하지 않은 과목을 수업 시간 인터넷을 통해 수업받는다.

수업은 학생들이 각자 학교에서 온라인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은 충남온라인학교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63강좌에 16개 학교 83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충남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교학점제의 내실화를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