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이식 후 첫 40년 생존자 탄생

신장 이식 후 첫 40년 생존자 탄생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8-08-29 22:28
수정 2018-08-30 0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만성콩팥병을 치료하는 ‘신장이식’이 시행된 이후 국내 처음으로 만 40년 생존자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만성콩팥병을 앓다가 1978년 친형의 신장을 이식한 이모(80)씨가 올해로 40년을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씨는 현재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씨가 이식한 신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령이다 보니 건강관리 차원에서 병원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중 70명이 30년 이상 생존했다. 또 393명은 20년 이상 건강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8-08-3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