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다이아 밀수’ 의혹 강남 유명 예물업체 압수수색

檢 ‘다이아 밀수’ 의혹 강남 유명 예물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3-08-16 00:00
수정 2013-08-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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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수십억원어치 다이아몬드를 밀수해 거래한 의혹이 있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예물업체 O사를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업체 사무실과 대표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거래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A씨와 주변 계좌를 추적한 결과 지난 수년간 O사가 홍콩 등지에서 다이아몬드를 몰래 들여와 이를 국내 고객들에게 팔면서 대금을 차명계좌로 받는 수법을 써온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O사의 다이아몬드 밀수입 규모가 최소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한 뒤 대표 A씨 등을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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