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영장실질심사 종료…수의 입고 구치소 독방서 대기

우병우 영장실질심사 종료…수의 입고 구치소 독방서 대기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21 16:58
수정 2017-02-21 1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영장실질심사 마친 우병우
영장실질심사 마친 우병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17.2.21 연합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구치소에서 수의(囚衣)를 입고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우 전 수석은 청와대 ‘실세’ 수석이었지만 직무권한을 과도하게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우 전 수석은 21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4시쯤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피의자들은 통상 구치소에서 수의로 갈아입고 법원의 결정을 기다린다.

우 수석 역시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TV와 매트리스 등이 있는 6.56㎡(약 1.9평) 크기의 독거실(독방)에서 대기하게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모두 같은 절차를 거쳤다.

영장심사를 맡은 오민석(48·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늦게나 다음날 새벽쯤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