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다문화가정 “설 음식만들기 재밌어요”

무주 다문화가정 “설 음식만들기 재밌어요”

입력 2010-02-10 00:00
수정 2010-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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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음식 만들기는 어렵지만 재미있어요.”설을 앞두고 10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예원교회 한국어교실 강의실에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한국 음식 만들기와 예절배우기 등 한국 전통 체험행사에 심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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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만들기는 어렵지만 재미있어요.”   설을 앞두고 10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예원교회 한국어교실 강의실에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한국 음식 만들기와 예절배우기 등 한국 전통 체험행사에 심취됐다.   무주군 안성면사무소가 자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날 설맞이 전통체험행사에는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가정주부 4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김태옥(45) 씨의 지도로 떡국과 만두 만들기, 전 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등 음식 만들기에 온 정열을 쏟았다. 연합뉴스
“한국 음식 만들기는 어렵지만 재미있어요.” 설을 앞두고 10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예원교회 한국어교실 강의실에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한국 음식 만들기와 예절배우기 등 한국 전통 체험행사에 심취됐다. 무주군 안성면사무소가 자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날 설맞이 전통체험행사에는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가정주부 4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김태옥(45) 씨의 지도로 떡국과 만두 만들기, 전 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등 음식 만들기에 온 정열을 쏟았다.
연합뉴스


 무주군 안성면사무소가 자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날 설맞이 전통체험행사에는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가정주부 4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김태옥(45) 씨의 지도로 떡국과 만두 만들기,전 만들기,차례상 차리기 등 음식 만들기에 온 정열을 쏟았다.

 또 예원교회 김성구 목사의 강의로 고유명절인 설에 대한 유래 설명과 세배하는 방법,어른을 공경하는 법,친척 촌수 알기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5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온 루엔띠김충(25.안성면 공진리) 씨는 “설을 맞아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전통음식 만드는 과정을 배웠다”며 기뻐했다.

 역시 베트남에서 시집온 음오탄 뚜이(25.안성면 금평리)씨는 “이날 설 의미도 배우고 설 차례상 차리기 등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빨리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음식 만들기를 지도한 김태옥 씨는 “체험행사 시간은 짧았지만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한국 음식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고 열정적으로 만드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무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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