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치유·화합 음악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치유·화합 음악회

입력 2010-05-08 00:00
수정 2010-05-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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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이주민들의 향수를 달래주면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었을 마음의 상처도 치유해주고 싶습니다.”

 정의화(한나라당),김성곤(민주당),박선영(자유선진당) 등 여야 국회의원 3명이 9일 오후 3시 서울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다문화 가족과 일반 국민 250명을 초청해 전통 공연 등 화합의 한마당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과 이주 노동자를 주축으로 다문화 가족 250명이 초청된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석사 과정(타악 전공)을 수료한 레 화이 프헝(베트남)군이 베트남 전통악기 단보우 연주를 선보이고,정진경(오느름 국악관현악단),이지현(다물전통예술단) 씨는 우리의 전통 가락인 대금과 가야금 곡조로 조화를 이룬다.

 이어 (사)한국다문화센터 산하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코리아의 합창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모두’ 인형극단의 인형극 ‘함께 떠나는 엄마나라 동화 여행’,남성 발라드 그룹 ‘해피체어’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문화행사의 세번째 공연으로,지난해 6월과 12월에는 각각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음악회’와 ‘외국인 노동자와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공연 주관단체인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의 이사장인 김성곤 의원과 박선영 의원(이사),전병헌 의원(민주당),트란 트롱 뚜안 주한 베트남 대사,고선주 전국다문화가족지원사업단 단장,천길주 현대건설 국내영업본부 본부장(전무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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