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이청용 또 리버풀 러브콜

[프리미어리그] 이청용 또 리버풀 러브콜

입력 2010-04-07 00:00
수정 2010-04-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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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청용(22·볼턴)의 리버풀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 지역 뉴스인 클릭리버풀은 6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올여름 볼턴의 측면 공격수 이청용을 안필드(리버풀 홈 경기장)로 데리고 오기 위해 800만파운드(약 138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청용이 볼턴을 떠나는 것에 대해 그의 에이전트 티아이스포츠는 지난주 “터무니없다.”고 밝혔지만, 2010~11시즌 더 나은 성적을 바라는 리버풀은 이청용을 단념하지 않았다는 것.

또 리버풀이 현재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측면 공격수 알베르트 리에라(스페인)를 이적시켜 이청용을 데려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이적료 220만파운드(약 43억원)에 FC서울에서 볼턴으로 이적했다. 소문의 진위와 무관하게 이청용의 몸값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9개월 만에 3배 넘게 뛴 셈이다. 3년 계약을 맺은 볼턴은 이미 지난해 12월 재계약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연이은 소문에도 이청용 측은 볼턴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티아이스포츠는 지난번 리버풀 이적설이 흘러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근거 없는 소문”이라면서 “공식적인 제안도 없었다. 이청용에게는 출전기회가 중요하기에 강등되지 않는 이상 볼턴에 남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04-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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