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째 무안타…박찬호 5일째 무자책

추신수 이틀째 무안타…박찬호 5일째 무자책

입력 2010-08-30 00:00
수정 2010-08-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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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에도 2타수 무안타에 타점만 2개를 올렸던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92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지만 뜬공으로 잡히는 줄 알았던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안타 1개를 까먹었다.

4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에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7회 1사 1,2루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해결사’ 추신수가 침묵한 클리블랜드는 2-2 동점에서 경기 후반 계속 점수를 줘 2-6으로 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원투수 박찬호(37)는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 이례적으로 사흘 연속 등판, 한 타자를 가볍게 요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4-8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팀의 다섯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홈런타자 프린스 필더를 초구 커브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5.56으로 약간 내려갔다. 또 지난 21일 뉴욕 메츠와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자책점 없는 투구를 펼쳤다.

피츠버그는 4-8로 패해 패수(86패)가 승수(43승)의 두 배에 이르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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