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오라’ 목빠지는 한화

‘찬호 오라’ 목빠지는 한화

입력 2010-10-25 00:00
수정 2010-10-25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야구 한화구단이 박찬호(37)의 국내무대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박찬호
박찬호


박찬호가 한국에 돌아올 경우 우선 협상권을 가진 한화구단은 최근 안부를 묻는 이메일을 보내는 등 박찬호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화 윤종화 단장은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10월 초 박찬호에게 안부를 묻는 이메일을 보냈다”며 “박찬호의 입장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와 꾸준히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아온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한국 복귀를 묻지는 않았지만 답신을 통해 박찬호가 자신의 뜻을 밝힐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시즌 초 하와이 캠프에서 만났을 때 박찬호가 노모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고 돌아오고 싶다고 한 만큼 국내 복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올시즌 아시아투수 최다승기록(124승)을 세웠다.

한편 박찬호의 한 지인은 “박찬호가 ‘미국에서 몸을 만드느라 예년보다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몸을 만드는 것이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다는 의미인지 한국에 돌아오겠다는 뜻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박찬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박지현기자 life@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