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사탕 회사로 달콤한 외도

샤라포바, 사탕 회사로 달콤한 외도

입력 2012-08-21 00:00
수정 2012-08-21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캔디업체 론칭으로 잠시 ‘한 눈’을 팔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샤라포바가 미국 뉴욕에서 사탕 회사인 ‘슈가포바(Sugarpova)’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글로벌 사탕 회사인 이츠슈가와 손을 잡고 자신의 이름을 딴 사탕 회사를 출범시켰다.

사탕이 많이 소비되지만 유명한 사탕회사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깨달은 샤라포바는 자신만의 독특한 사탕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샤라포바는 섹시함을 갖춘 테니스 스타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녹여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신의 광고를 찍었던 회사에 로고 제작을 의뢰했다.

화려한 색으로 칠해진 입술 모양의 로고는 이렇게 탄생됐다.

사탕 판매에서 나오는 이윤은 샤라포바가 갖기로 했다.

회사 콘셉트에서 론칭까지 모두 관여한 샤라포바는 그 기간만 18개월이 걸렸다며 “임신을 두 번 한 것과 같다”고 우스갯말 속에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한편 사탕회사로 잠시 눈을 돌렸던 샤라포바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해 선수로 돌아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