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데뷔전서 평점 7 “인상적이었다”

기성용, 데뷔전서 평점 7 “인상적이었다”

입력 2012-09-02 00:00
수정 2012-09-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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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에 교체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치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팀 상황에 맞춰 공을 지키는 데 초점을 두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짧은 데뷔전에서 인상적이었다”며 평점 7을 매겼다.

기성용이 받은 7점은 소속팀에서 경기에 출전한 14명의 선수 중 후반전 동점골을 터뜨린 미추 등 3명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스완지시티는 선덜랜드와 2-2로 비겨 승점 1을 챙겼다.

한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31·퀸스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은 평점 6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상대 수비수 파블로 자발레타에 막혀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QPR은 맨시티에 1-3으로 패해 시즌 첫 승을 챙기는 데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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