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가·문 쌍포’ 현대 가문의 영광 선봉에

[프로배구] ‘가·문 쌍포’ 현대 가문의 영광 선봉에

입력 2012-12-24 00:00
수정 2012-12-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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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3-1 격파… 삼성화재와 3점차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선두 추격이 시작됐다. 현대캐피탈은 2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을 3-1(25-21 25-18 21-25 25-21)로 꺾고 9승(4패)째를 올렸다. 승점 3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총승점 26으로 선두 삼성화재(10승2패·승점 29)를 승점 3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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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보니 “한수 위” LIG의 외국인 선수 까메호가 2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전에서 가스파리니의 장신 블로킹보다 팔 하나가 더 긴, 타점 높은 오른손 강스파이크를 터뜨리고 있다.  구미 연합뉴스
뛰어보니 “한수 위”
LIG의 외국인 선수 까메호가 2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전에서 가스파리니의 장신 블로킹보다 팔 하나가 더 긴, 타점 높은 오른손 강스파이크를 터뜨리고 있다.
구미 연합뉴스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의 문성민(17점)·가스파리니(28점) 쌍포가 까메호가 혼자 분전한 LIG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17-17 동점에서 현대는 가스파리니가 잇달아 공격과 블로킹을 성공시켜 까메호 혼자 분전한 LIG에 21-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1, 2세트를 내주고 3세트를 잡아 한숨 돌린 LIG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김보균의 잇단 오픈공격에 서브득점까지 이어졌다. 문성민의 퀵오픈을 이경수가 블로킹하며 14-15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임동규가 시간차 공격에 이어 이경수의 공격을 단독 블로킹하면서 20-17로 현대가 먼저 20점대에 안착했다. 김철홍의 다이렉트킬을 문성민이 틀어막은 뒤 까메호의 마지막 서브가 코트를 벗어나 25-21로 결국 현대가 4세트마저 낚았다.

한편 여자부의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3-0(25-14, 25-22, 25-20)으로 완파하고 2위(8승4패)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7승 6패(승점 20)로 4위에 머물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12-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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