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3부리그 팀 상대 재경기서 4-0 완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리즈)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FA컵 5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게로의 2골 등에 힘입어 리즈를 4-0으로 격파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소속의 리즈를 상대로 시종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5분 만에 야야 투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전반 15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게로가 정확히 성공시켜 2골 차로 달아났다.

후반 7분 카를로스 테베스의 3번째 골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무너뜨린 맨시티는 후반 29분 아게로가 한 골을 더 추가해 4-0 완승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 3부리그 팀과의 FA컵 경기에서 2-2로 비긴 첼시는 재경기에서 16강 진출을 결정했다.

첼시는 17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4-0으로 완승, 지난 무승부의 굴욕을 씻었다.

첼시는 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다시 만난 브렌트포드의 튼튼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이후 조직력이 살아났고, 후반에만 4골을 쏟아부었다.

후반 9분 후안 마타가 첫 골을 신고했고 후반 23분에는 오스카 추가 골을 쏘아 올렸다.

프랑크 램파드는 2번째 골이 터진 지 3분 만인 후반 26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후반 36분 터진 존 테리의 골까지 엮어 4-0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