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본 애칭은 ‘라이거 커플’<월스트리트저널>

우즈-본 애칭은 ‘라이거 커플’<월스트리트저널>

입력 2013-03-21 00:00
수정 2013-03-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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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제 사실을 털어놓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와 ‘스키 여제’ 린지 본(29·미국)을 가리키는 애칭으로 ‘라이거 커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사람이 교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48시간 동안 신문과 골프, 스키 관련 웹사이트 등을 살펴본 결과 ‘라이거’라는 합성어가 가장 많이 쓰였다”고 21일 보도했다.

’라이거’는 본의 이름 앞 글자(Lindsay)에서 ‘Li’를 따고 우즈의 이름(Tiger)에서는 뒷부분인 ‘ger’을 더해 만든 합성어다.

원래 뜻은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동물을 의미한다.

우즈와 본은 서로 다른 종목이지만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들이라는 점에 착안해 ‘라이거’라는 애칭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골프 선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커플은 역시 둘의 이름을 조합해 ‘보질로이(Wozzilroy) 커플’로 불린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스가 교제할 때 ‘베니퍼’라는 신조어가 생겼고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에는 ‘브란젤리나’라는 별칭이 따라붙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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