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클래식] 김인경 고군분투

[KIA 클래식] 김인경 고군분투

입력 2013-03-25 00:00
수정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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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3타차 3위, 박인비 등은 선두싸움 밀려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외롭게 선두를 추격했다.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김인경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적어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김인경은 단독 선두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11언더파 205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김인경과 함께 선두를 견제한 박인비(25), 제인 박(27)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8위(6언더파 210타)까지 밀렸다. 이로써 25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국 선수로는 김인경만 남았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공동 3위(8언더파 208타),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 5위(7언더파 20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김인경은 지난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한 김인경은 3~5번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드는 듯했지만, 이후 2개의 버디와 보기를 맞바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03-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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