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이대호, 개막전서 2루타 ‘두 방’

[일본프로야구] 이대호, 개막전서 2루타 ‘두 방’

입력 2013-03-30 00:00
수정 2013-03-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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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31·오릭스)가 시즌 개막전에서 2루타 두 방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타율 .400)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왼손 에이스 나루세 요시히사의 바깥쪽 직구(134㎞)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빼냈다. 이대호는 2사 후 T-오카다의 좌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아롬 발디리스가 범타에 그쳐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4회 3루 땅볼, 6회 유격수 땅볼, 8회 3루 땅볼에 그쳤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빛났다. 연장 11회 2사 후 미나미 마사키를 상대로 왼쪽 담장 상단에 맞는 2루타를 뽑아냈다. 역전 찬스를 만든 이대호는 대주자 노나카 신고와 교체됐다. 하지만 오릭스는 2사 1·2루에서 사카구치 도모나카가 1루 땅볼로 물러나 땅을 쳤다. 오릭스는 연장 12회 2-3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3-03-3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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