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벤치클리어링에 푸이그 시즌 첫 퇴장

다저스 벤치클리어링에 푸이그 시즌 첫 퇴장

입력 2013-06-12 00:00
수정 2013-06-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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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괴물신인’ 야시엘 푸이그가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푸이그는 애리조나 이안 케네디에게 사구를 맞았다.

이어 2대 2로 팽팽하게 맞섰던 7회초 무사 상황에서 다저스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미구엘 몬테로에게 사구를 던져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그레인키는 선두타자 몬테로를 상대로 2구째 88마일 패스트볼을 등에 제대로 꽂았다.

이후 7회말 1사 애리조나 이안 케네디가 타석에 들어선 잭 그레인키의 머리를 또 다시 맞춰 벤치클리어링이 또 일어났다.

클린트 파간 주심은 바로 케네디에게 퇴장을 선언했고, 흥분한 양팀 선수들은 뒤엉켰다.

양팀 선수들은 1루 덕아웃 부근에서 뒤엉켜 벤치클리어링을 넘어 난투극을 벌였고 심판진들이 가까스로 떼낸 다음에야 경기가 재개됐다.

이로 인해 애리조나 선발 케네디를 비롯해 터너 워드 애리조나 타격코치, 커크 깁슨 감독, 마크 맥과이어 다저스 타격코치, 푸이그 등 다섯명이 퇴장 조치됐다. 푸이그는 난투극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여 퇴장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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