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제가 역도로 꿈 이뤘듯 여러분도 할 수 있는 것 찾으세요”

장미란 “제가 역도로 꿈 이뤘듯 여러분도 할 수 있는 것 찾으세요”

입력 2013-07-12 00:00
수정 2013-07-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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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일신여고 ‘1일 교사’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스타였던 장미란씨가 11일 청주 일신여고를 찾아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일깨워 주는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그는 “항상 기회·선택·도전이라는 걸 기억하고 제가 역도를 통해 꿈을 이뤘듯 여러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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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동 일신여고에서 장미란재단 주최로 열린 ‘찾아가는 멘토링 교실’에서 장미란씨가 자신의 초상화를 든 여고생과 웃고 있다. 청주 연합뉴스
1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동 일신여고에서 장미란재단 주최로 열린 ‘찾아가는 멘토링 교실’에서 장미란씨가 자신의 초상화를 든 여고생과 웃고 있다.
청주 연합뉴스
장씨는 역도 선수가 된 사연과 노력 등을 소개한 뒤 “세계에서 내가 잘하는 것 하나는 있다는 마음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돼 달라. 자기가 선택한 것을 끝까지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씨는 이어 이 학교 핸드볼 선수들을 격려하고 운동용품도 전달했다.

장씨의 특강은 학생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학교 학생들은 장씨를 초청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0여통의 편지를 보냈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매년 한두 차례 각계 명사를 ‘1일 교사’로 초청해 강연을 들어 왔다. 그동안 이원종 전 충북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 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다녀갔다.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유력 후보였던 지난해 7월 이 학교에서 특강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07-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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